$pos="C";$title="'비밀애' 유지태";$txt="[사진제공=(주)한컴]";$size="550,366,0";$no="20100317083459876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유지태가 영화 '비밀애'에서 14시간 동안 물 속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17일 오전 영화 '비밀애' 측은 유지태의 연기열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생애 첫 1인 2역의 연기에 도전한 유지태는 혼수상태에 빠진 형과 그를 간호하며 시든 꽃처럼 지쳐가던 형의 아내 연이(윤진서 분)에게 연민 이상의 감정을 품게 된 동생 진호를 맡았다.
극중 유지태가 스스로 물에 뛰어드는 신은 동생 진호가 느낀 거대한 상처와 혼란, 슬픔을 드러내며 금기의 사랑을 더욱 처연하게 보여주는 안타까운 장면이다.
이는 진호와 연이가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금지된 사랑을 시작하지만, 기적적으로 깨어난 형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이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했기 때문.
이러한 진호의 깊은 감정을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유지태는 호수 한가운데의 배에서 실제로 어떤 보호 장비도 없이 물속에 뛰어들기를 수십 차례 반복했다.
겨울 초입에 촬영한 이 장면은 계속 깊은 물에 뛰어드는 위험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유지태는 자신의 표정까지 철저하게 모니터하며 마음에 흡족하지 않으면 재촬영을 반복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 유지태는 물 속 깊이 가라앉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거대한 수조가 있는 세트장에서 14시간 이상을 유영하며 물 속 깊이 잠수해 들어가는 고난도 연기를 선보여 감독과 스태프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한편 '비밀애'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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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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