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K증권은 17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가 9월까지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세계경제의 화두는 출구전략에 앞서서 각국의 망가진 재정문제의 해결이 될 것"이라면서 "이 문제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좀 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먼저 앞서 나가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염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시장의 예상은 지금보다 더 이후로 밀릴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2%가 9월까지 계속되고 향후 1년 뒤 미래 기준금리를 2.75% 정도로 예상하면 현재 통안채 1년물 금리는 2.5%까지 추가 하락의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신임 총재 발표가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염 애널리스트는 "호재와 악재로 나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발표는 채권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나쁘게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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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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