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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주택 경기, 폭설에 휘청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국의 2월 신규주택 착공건수와 허가건수가 일제히 감소했다. 폭설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예상치보다는 많았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2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57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61만1000채에 비해 5.9% 감소한 규모다.

2월 건축허가 건수는 61만2000건으로 전월 보다 1.6% 줄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2월 신규주택 착공건수와 건축허가건수가 각각 57만건과 60만1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미국 동부지역에 몰아친 3차례의 폭설이 주택건설 현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노무라증권 인터내셔널의 자크 판델 이코노미스트는 "2월에는 폭설이 주택건설 경기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폭설이 아니더라도 주택착공은 기본적으로 부진하다"며 "주택건설 활동도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주택시장 회복은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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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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