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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중구,광진구청장, 공천 움직임에 초긴장!

공천 결과에 따라 자신의 거취 결론 180도 달라저 정치권 움직임에 촉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6.2 지방선거 공천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구청들도 중앙당 등 공천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남구는 한나라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맹정주 강남구청장 구청장들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는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공천 움직임 촉각


맹 구청장은 이종구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 내정과 관련, 전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류됨으로써 결론 향방을 놓고 안테나를 세우며 여의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맹 구청장의 경우 이종구 위원장이 확정될 경우 공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이종구 의원의 선임이 무산될 경우 맹 구청장의 운명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는 강남,송파구와 함께 '한나라당 후보=구청장 당선'이란 등식이 성립하면서 박성중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들 관심이 온통 여의도로 쏠리고 있다.


박 구청장은 민선4기 동안 굵직한 업적을 많이 남긴 점때문에 공천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박 구청장이 지역구 의원인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과 이혜훈 의원과의 관계 에 따라 공천 성공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고 정보 탐색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송파구는 김영순 구청장이 이달 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15일 한나라당 인재영입인사로 발표된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정책관(별정직 1급) 공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 전 정책관은 송파구내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16년 거주한 경험이 있어 강남3구 중 송파구 구청장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민주당,민노당 등 전략 공천 지역 주목된 중구, 광진 등도 주목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 후보 단일화를 위해 서울 중구, 광진구 등에 민주당이 후보 공천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구청장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구는 정동일 구청장이 한나라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해 후보 공천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과 민노당 등이 중구 구청장 후보로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는 협상을 진행중이어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다.


중구 관계자는 "결국 협상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으나 민주당 후보가 아닌 후보가 나서 구청장에 당선될 수 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광진구는 한나라당 소속 정송학 구청장이 재선 가도를 위해 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에 따라 현직 구청장인 정송학 구청장이 후보로 당선될 경우 재선에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송학 구청장측은 이에 따라 민주당등 협상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 구청장측은 16일 오후 6시 발표될 예정인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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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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