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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남성듀오 디셈버가 데뷔 5개월만에 일본 진출한다.
16일 소속사 CS해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셈버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 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특히 빌보드 라이브 홀은 바비브라운, 비치보이스, 마이클 프랭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을 한 장소로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라서 그 의미가 깊다.
현지 공연 기획 및 에이전트인 프라우 인터내셔널 주우형 실장은 "일본에서 빌보드 홀은 가창력 있는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장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K-POP 가수들을 물색하던 중 디셈버를 알게 됐다. 디셈버의 음악을 일본에 알리고 싶어서 디셈버에게 공연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디셈버의 소속사 CS 해피엔터테인먼트 송승준 이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발라드 신인 아이돌 그룹이 아닌 명실상부 K-POP을 이끌어 가는 뮤지션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디셈버는 "바비브라운 , 비치보이스 , 마이클 프랭스 등 세계적인 명반 및 명곡을 만든 뮤지션들이 가졌었던 무대에 서는 것만 으로 가슴이 설렌다. 더 많은 노력으로 좋은 음악을 보여주는 뮤지션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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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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