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pos="L";$title="박진영 나쁜파티";$txt="";$size="255,382,0";$no="200912201342256300423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성의 로고 색깔처럼 항상 신선하고 새로운 기업이라는 경영철학과 비전 아래 모든 직원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든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발간 때마다 세계적 명사들의 인터뷰를 게재해 온 삼성의 사내외보 '삼성&유'가 3/4월호에서는 톱가수에서 명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로 변신, 미국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진영의 인터뷰를 실어 화제다.
박진영은 '삼성의 CEO라면 회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겠느냐'는 질문에 "모든 기업은 존재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삼성의 존재이유를 명확히 규명해 모든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국내 대중문화계를 휘어잡은 아티스트들을 양산한 엔터테인먼트사인 'JYP'의 설립자이자 지금도 'JYP USA'를 이끌고 있는 CEO다운 답변이다.
만일 일반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면 모바일 개발 분야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기술보다는 사용자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싶다"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적용하고 실현시켜 나가면 보람도 크고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휴대폰은 모든 생활과 미디어, 통신을 하나로 잇는 게이트웨이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모바일 분야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삼성과 삼성 임직원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이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이름을 널리 알림으로서 후발주자격인 스포츠스타나 문화예술인들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
박진영은 "해외 진출은 기업이 앞장서고 스포츠가 뒤를 따르고 그 다음에 문화나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진출하게 된다"고 전제한 뒤 "삼성같은 기업이 미리 길을 닦아 주었기 때문에 저 또한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지 않나 싶다"며 "항상 삼성과 삼성 임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의 스마트폰인 옴니아2의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그는 제품에 대한 찬사와 아쉬움을 함께 나타냈다.
그는 "옴니아2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스마트폰 중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손안의 컴퓨터라는 개념에 가장 잘 맞는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메일에 첨부돼 오는 모든 종류의 파일을 열수 있는 휴대폰은 옴니아2가 유일한 듯 하다"며 "경쟁사 제품들은 음악 파일외에는 많은 파일이 실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엡스토어 규모가 조금 작다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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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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