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FRS 도입 착수 기업 75.1%..중기도 66%이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기업의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착수율이 75%이상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도 66.1% 수준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IFRS 의무적용기업 1925사를 대상으로 도입영향, 준비실태 및 애로점 등에 대한 2차 설문조사(1차 설문, 지난해 1월)를 실시한 결과 61.8%(1,190사)의 기업이 이같이 응답했다.


1월말 현재 응답기업의 75.1%는 IFRS 도입에 착수해 전년 동기 26.5%에 비해 상당부분 증가했으며, 미착수기업의 93.9%도 올해 상반기 중 착수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들 기업은 연내 도입준비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보다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는 신속한 도입 프로젝트 진행과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IFRS 도입으로 연결재무제표 작성회사의 비율은 41.4%에서 68.2%로 26.8%p 증가하며,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가 증가하는 회사는 61.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연결결산 예상소요시간은 2주~1개월 34.1%, 1~2개월 34.9%, 2~3개월 20.4%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기업들은 연결결산 처리시간 부족 및 지연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연결결산시스템 전산화, 전문인력 양성 등 사전준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IFRS 평균 도입예상비용은 기업특성 및 용역범위에 따라 다르나 일반기업 2억8000만원, 금융회사 27억4000만원으로 분석됐다.


이중 시스템 구축비용이 51.6%, 외부컨설팅 자문비용이 43.1%를 차지했다.


IFRS 도입 평균소요시간은 연결재무제표 작성 기업의 경우 일반기업은 6.1~18.7개월, 금융회사는 8.0~21.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기업들은 IFRS 세부적용지침 부족(20.0%), IFRS 전문인력부족(19.1%), IFRS 도입비용 부담(15.4%) 등에 대해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IFRS 도입의 최종 마무리 해임을 감안해 기업의 차질없는 도입준비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