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15일 한국의 1월 계절조정 실업률이 4.8%로 전월보다 1.2% 올라 OECD 22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는 결과 관련, "입만 열면 일자리 창출을 외쳐대던 이명박 정부의 초라한 고용 성적표"라고 비판했다.
지상욱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고로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다. 우리나라 실업률이 OECD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은 모두 179개에 이른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자리 관련 위원회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면서 "전경련 회장단까지 나서서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여전히 실업률은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 대변인은 "단기처방 위주로, 베껴 쓰기 일자리대책으로는 어림도 없다"면서 "정부는 난립해 있는 고용관련 각종 위원회와 기구부터 대폭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고용대책 마련에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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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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