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경상경비 등 절감하여 265억 구의회 의결거쳐 예산조기집행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난해 전국 자치구 중 지방재정 조기집행실적평가 대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8억 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추경예산을 조기편성, 일자리 창출과 주민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구 재정이 열악한데도 불필요한 경상경비 등을 최대한 절감, 추경재원을 마련했다.
$pos="L";$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 ";$size="350,233,0";$no="201003150959058680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 규모는 올해 일반회계 2933억원 대비 265억원(9.04%) 늘어난 것이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편성 기본방향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와 희망근로사업이 6월 말 종료됨에 따라 청년실업과 지역고용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7월부터 실시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또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저소득층 복지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공교육지원책을 마련하고 지난해에 이어 조기집행 가능사업과 경제활성화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책 관련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추경에 조기 반영한 것이다.
또 올 11월 개최예정인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추진사업을 발굴, 도시환경을 정비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그 밖에 주민 주민불편사항을 수렴, 적극 반영했다.
추경예산을 편성한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희망근로사업, 일자리 창출에 38억 원,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급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에 35억 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과 우수학생 발굴을 위한 장학금 1억 원, 4개 구립도서관의 도서구입비 1억4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노인들 생활을 보조하는 노령연금 28억 원, 민간보육시설과 구립보육시설의 보육료에 대한 부담을 동등하게 하기 위해 4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저출산대책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공동주택의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와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총 12억 원을 지원할 것이다.
또 저소득,노인층 복지지원과 틈새계층,학생까지 배려해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긴급자금으로 예비비 15억 원을 편성,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재개발 철거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설치에 3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은 성동구의회에 16일부터 상임위원회별 심의를 거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사전 조기집행체계를 구축, 완료하고 구의회 의결을 거치는 있는 즉시 조기집행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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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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