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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남미 U-City 수출 지원단 파견

16일 콜롬비아, 해외 첫 U-City 로드쇼 개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남미에 우리나라 유시티(U-City)를 수출하기 위해 정부 수주지원단이 파견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5일∼22일까지 중남미 U-City 및 건설시장 개척과 우리기업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콜롬비아, 페루에 '중남미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수주지원단은 권도엽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 공공기관(LH, 도로공사 등), 관련업계(KT, 삼성SDS, 현대건설 등), 관련협회 등 총 20여 기관이 참여해 꾸려졌다.


중남미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와의 교역과 투자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08년 기준으로 유럽(230억달러)에 이어 우리에게 두 번째로 많은 흑자(2008년 195억달러)를 남긴 지역이다. 이중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약 45백만)로 가장 개방적인 개발정책과 더불어 첨단정보통신(ICT)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토부는 또 콜롬비아가 '비전 콜롬비아 2019(Vision Columbia 2019, 5000만달러)'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U-City 로드쇼' 개최하고 수주 지원에 나선다.


U-City 로드쇼(16일)는 국내 13개 기업과 콜롬비아 중앙정부, 지자체 및 기업이 참석하며 양국간 세미나, 우리 기업의 제품·기술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상담 등이 실시된다.


특히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U-City 해외진출연구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콜롬비아 메데진시 U-City 도입타당성 연구(2009년11월~2010년4월)'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권 차관은 콜롬비아 국가기획처 장관을 만나 양국간 U-City 협력을 증진하는 협력약정(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의 주요내용은 U-City 기술·경험 공유, 콜롬비아 도시 대상 U-City 도입타당성 분석, 콜롬비아 U-City 구축사업에 참여, 전문가 교육·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권 차관은 페루에서 주택건설위생부장관과 양국간 건설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권 차관은 또 도로·공항·철도·도시 및 주택·상하수도 등 인프라 분야의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 및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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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단 파견은 한국의 U-City를 세계에 알리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첫 행사"라며 "향후 중남미에 U-City, ITS 등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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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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