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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배임·횡령혐의 부인..공식입장 표명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표이사의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셀런이 혐의 부인에 나섰다.


셀런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인수 과정 및 경영에 있어서 손해를 끼치거나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이득을 취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당좌수표 횡령혐의에 관해서는 "한컴 대표는 지난해 7월(셀런에이치의 한컴 주식 인수 대금 지급 당시) 셀런에스앤이 발행한 35억원 규모의 당좌수표를 법인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받고 난 후 반환했다"며 "법인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이를 반환해 횡령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셀런에스엔 주식 인수관련 배임혐의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에 의뢰해 셀런에스엔 주식 가격을 산정한 후 경영권 프리미엄을 가산해 주식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계열사로부터 비상장 주식을 매수했다는 검찰의 기소이유는 경영전락에 대한 오해라는 입장이다.

계열회사 자금 대여 관련 배임혐의에 대해서는 "계열사들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한컴도 고금리의 수익도 얻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한컴에 이득이라는 전략적 판단 하에 대여를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203억원의 총 대여 원리금 중 약 80%는 평균 2개월 이내에 상환됐고 아직 상환되지 않은 약 20%의 대여금 원금과 이에 대한 이자도 곧 상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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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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