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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엄정화가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작가로 변신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베스트셀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작품은 제 연기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작품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하며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제가 정말 마른 체질이 아니라서 반신반의했는데 목표했던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감량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배고프면 예민해지는데 주위 스태프들이나 감독님들이 많이 배려해줬다"고 말을 덧붙인 그는 "(굶는 것 외에도) 하루에 두 번, 50분씩 빠르게 걷기를 했고, 하루에 한 번 반신욕을 했다. 또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고 감량 비결을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엄정화가 연기한 극중 작가인 백희수의 소설 '심연' 출판기념회 형식으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셀러'는 베스트셀러 작가와 표절이라는 이색 소재를 차용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엄정화는 7kg을 감량하며 창작욕에 사로잡힌 예민하고 히스테리컬한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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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수는 20년 동안 내는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승승장구 하던 중 한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있을 당시의 출품작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게 된다.
한편 엄정화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한 '베스트셀러'는 4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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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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