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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송도 호재보다 GM대우 악재 영향 커..'下'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차판매가 GM대우측의 계약 관계 청산 발표 소식에 하한가다. 대우차판매의 송도개발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보다 본업에 대한 부정적 소식에 영향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10일 오후 1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일 대비 14.89%(1050원) 내린 60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도 지난 1월8일 이후 최대치인 480여만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GM대우측은 이달 말을 기점으로 대우차판매와의 계약 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며 대우차판매가 보유한 수도권 중·서부 지역을 포함한 4개 권역에 대한 총판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대우차판매측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이번 계약 해지로 매출액은 35%정도 감소하고 영업수지 영향은 매출액 감소영향 보다 적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우차판매는 이날 오전 10시 산업은행에서 인천 송도개발 양해각서(MOU)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개발은 대우차판매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6만7000명에 수준의 고용창출과 5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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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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