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정 청소년들에 명문대 대학생 멘토 연계, 학습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와 ‘교육과 나눔’은 위기가정 청소년들에게 명문대 대학생 멘토를 연계해 학습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대학생 맞춤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pos="L";$title="";$txt="최선길 도봉구청장 ";$size="294,300,0";$no="20100309111125427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대학생 맞춤 멘토링이란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위기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돼 주는 것으로 멘토(Mentor, 스승)인 대학생은 멘티(Mentee, 멘토에게 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인 학생들의 교사 상담자 역할모델 개인적인 후원자 코치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 아래 대학생 멘토링사업이 추진됐다.
멘토 12명, 멘티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지난달 25일 도봉구청 9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1:3?4명의 소수그룹으로 구성, 동주민센터 3개 소(쌍문1동 방학2동 도봉2동)에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주 2회 2시간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도, 보호와 상담, 인성지도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이 외도 노트 필기법, 학습스케줄 작성법 등 학습방법도 병행 지도한다.
또 가정의 위기로부터 오는 대상 청소년의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멘토가 ‘선생님, 형, 누나’ 역할을 병행하는 등 역할을 해 심리적으로 결여된 부분에 대한 정서적지지를 함께 제공한다.
조동수 교육기획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도모에 도움을 주고 방과후학교 역할로 기초학습능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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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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