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까지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124단지 535개동 대상 안전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공동주택의 안전진단에 나섰다.
구는 11까지 지역 내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 124단지 535개 동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한다.
$pos="L";$title="";$txt="김우중 동작구청장 ";$size="262,400,0";$no="201003090808242481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건축물과 축대, 옹벽 등에서 해빙에 따른 지반침하로 발생하는 균열과 붕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민간관리 주체의 자체점검 후 구청에 보고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이 중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36단지 139개 동에 대해서는 구청이 직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구청 안점점검 시 건축구조기술사, 건축기계설비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정밀한 안전진단을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해빙기 공동주택단지 내 대지안정과 옹벽·축대 등 위험요인▲균열 누수 철근노출 등 건축물 구조체 안전성 여부▲건축 설비 안전성 여부▲전년도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 조치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이 발생될 경우 관리주체와 입주자 대표 등에게 보수·보강 등 즉시 시정토록 권고하고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 의뢰 등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도가 취약해 재해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임시 안전조치는 물론 재난우려 등급(D,E)로 지정하고 불안전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한편 지난해에도 구는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해 배수로 정비 등 25개 단지에 대해서 안전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장기헌 주택과장은 “이번 해빙기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재난 위험이 있는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점검 외에도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시설물, 위험 축대·옹벽 위험을 알리는 안전시설 설치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점검 관리해 '안전사고 없는 동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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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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