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5일 유통이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증이 남발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주요 유통 거점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새싹 채소 등 신선식품류에 대해 매월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전문 판매점, 백화점·마트 등 대형 유통점이다.
시는 강남, 강북권 수거폐기 전담반을 운영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친환경농산물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한 잔류농약 검사와 새싹 채소에서의 식중독균 검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결과 기준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친환경농산물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토록 인증기관에 통보하고, 부적합 판정된 새싹채소 등은 현장 폐기처분과 출하자 등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시민고객에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새싹채소의 섭취와 관련된 유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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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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