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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해, "나중에 찍자" 이승기 한마디에 상처입은 사연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오정해가 가수 이승기의 차가운 한마디에 상처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오정해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 여인천하 스페셜에 출연해 "아들이 이승기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지난해 말 연예대상에서 이승기를 만났다"며 "아들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승기 분장실 문을 두드려 같이 사진찍자고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이따가 하자'는 답변을 들었다"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자 MC 이승기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함께 출연한 패널들도 '어우' 하며 이승기를 지탄하는 눈빛을 보냈다.


오정해는 이어 "하지만 이승기가 당시 식사하던 중이었고 식사가 끝난 후 나와서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고 말해 분위기를 무마했다.

한편 이승기는 이날 이경실이 "MC가 너무 자꾸 끼어든다", 이영자가 "잘 될 때는 뭘해도 터지지만 안될 땐 뭘 해도 안된다"는 등 출연자들의 뼈아픈 훈수에 곤욕을 치렀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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