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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단기적 하락은 매수 기회<삼성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1일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던 원료비 연동제가 잠정 연기됐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단기적 하락흐름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김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가 전날 원료비 연동제를 물가 안정의 이유로 다시 잠정 연기하고 요금 인상도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연동제 복귀가 연기된 것이지 정부가 동사의 요금 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료비 연동제 복귀 및 도시 가스 요금 인상 시기를 올 3분기로 예상했다. 2008년 11월, 지난해 6월 두 차례의 가스 요금 인상이 전기 요금 인상과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내에 가스 요금 인상이 추진되면 3년 내 미수금 전액 회수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식경제부의 원료비 연동제 복귀 잠정 보류 결정으로 투자심리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지난주 도시 가스 요금 인상이 어렵다는 뉴스가 나오며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 기 때문에 지식경제부의 결정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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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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