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박성인 선수단장에게 축전을 보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의 성과를 거둔 남녀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3종목 그랜드슬램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과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메달을 딴 선수나 따지 못한 선수나 모두가 우리의 자랑이었고,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선수들 한 명 한 명 모두가 '금메달감'이다"며 "마지막 남은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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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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