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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민들레가족'이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를 따스하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민들레가족'에서는 승진을 목전에 두고 좌천된 상길(유동근 분)과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숙경(양미경 분)은 마지막 출근을 앞둔 상길의 셔츠를 정성스레 다림질하고 그의 출근길을 배웅하며 삶의 뒤안길에 접어든 남편을 곁에서 위로한다.
함께 교외로 나들이를 가 옛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큰 딸의 임신 소식에 '하나가 안되면 다른 일로 웃나보다'면서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큰 딸 지원(송선미 분)은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실직 앞에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숨긴 채 행복한 척 연기한다.
막내 혜원(이윤지 분) 역시 직장생활에서 억울한 구설수에 시달리며 쉽지 않은 현실 앞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시청자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다른 것 같아서 유심히 보고 있다. 우리 가족들과 비슷하게 현실적인 내용이 공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드라마를 보면서 매일 눈물을 흘린다. 미원이네보다 우리가 형편이 좋지 않다. 돈이 있어야 자식인 것 같다"면서 드라마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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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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