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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與 후보, 지방선거 불법행위 불이익"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26일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들은 불법 행위가 있으면 불이익을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남 신안군 농협조합장 선거 비리를 언급하며 "지역사회가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돼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

그는 "선거 금품수수로 지역사회 인심이 흉흉한 경우가 많다"며 "지방선거는 일꾼을 뽑는 축제가 돼야하며, 지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 공천 기준 등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이 지난 19일 전국상임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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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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