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도지사, 전담팀(TFT) 발족…수정계획서 작성, 대정부 협의 등 후속실무 구체화
$pos="L";$title="정우택 충북도지사.";$txt="정우택 충북도지사.";$size="376,563,0";$no="201002241647076208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전담팀(TFT) 발족, 외국과의 협약 등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를 찾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관계부처에 지시하면서 전담팀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도지사 직할 기구인 이 팀은 5명으로 수정계획서 작성 등 후속 실무와 대정부 협의 창구로 가동된다.
정 지사는 “경제자유구역 청사진 내용은 다양하다”면서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달라진 계획안을 손질, 내달 정부에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구역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메디컬 그린시티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 제2산업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에어로폴리스 ▲증평 태양광부품산업전문단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오송·오창엔 의료·물류·첨단산업단지가 생겨 충북지역의 ‘미래 먹을거리’ 중심지로 떠오를 예정이다.
그는 “2027년까지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내륙기지 인랜드 포트(Inland Port)도 만든다”면서 “청주·청원·증평 일대 28.10㎢에 녹색성장형 지식산업을 키우고 물류기반벨트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자유구역지정을 앞두고 미국 애틀랜트 에모리대, 텍사스 메디컬센터 등과의 투자협약을 위해 지난 22일 미국으로 출장 가 27일 돌아온다.
그는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에모리대학교의료원의 프레드 산 필리포 원장 겸 에모리대 수석부총장과 부속 암 전문병원이 오송으로 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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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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