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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5'의 이유있는 질주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올초부터 판매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야심작 '뉴SM5'의 기세가 매섭다. '웰빙 프리미엄 세단'을 표방한 뉴SM5는 지난해 12월 2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이달 22일까지 두달간 2만4000대가 계약되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쟁차종인 현대의 YF쏘나타의 동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과 차별화한 뉴 SM5는 기존 SM5의 세련되고 안정적인 디자인를 이어받아, 절제되면서도 당당한 디자인을 과시한다. 특히 그동안 국산 고급차 또는 일부 수입 차량에만 적용하던 마사지 시트 기능인 ‘운전석 마사지 시트’를 중형차 최초로 도입하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기능은 5개의 에어 튜브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운전자의 허리 아래쪽부터 어깨까지 폭넓은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에 효과적이다.

최첨단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석과 동승석은 물론 뒷좌석에서도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 실내를 향기로 채워주는 ‘퍼퓸 디퓨져’,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배려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도 실내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또한 신차 상태에서의 차량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 수준을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확보함으로써 진정한 웰빙 드라이빙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장 컬러도 한층 다양해졌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뉴 SM3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네랄 베이지, 미드나잇 블루, 울트라 실버 색상은 물론 라바 그레이 색상 등을 새로 추가해 총 7가지 외장 컬러를 선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어울리는 백진주, 검정, 울트라 실버로 약 30%씩 차지한다.


2080만원인 기본 모델(PE)부터 2.0 CVTC II 가솔린 엔진,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EBD-ABS,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LED 보조제동등, 3단조절 열선시트, 트립컴퓨터,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 파워 스티어링 휠, 블루투스 핸즈프리,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모두 적용했다.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LE로 35%의 고객들이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30만원의 LE 모델에는 SE 플러스 모델(2370만원)의 기본사양인 후방 경보장치, 최고급 가죽시트, 뒷좌석 풋램프,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 운전석 파워시트는 물론 17 인치 럭셔리 알루미늄 휠, 퍼퓸 디퓨저,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하이패스 시스템 & 전자식 룸미러, 오디토리엄 사운드 시스템, 우드그레인 인테리어 등의 주요 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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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사양으로는 실내 어느 위치에서나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높이고 루프면 전체를 블랙컬러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35%의 장착률을 보이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i 내비게이션 선택률도 약 25%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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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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