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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지갑이 열린다.. 목표가↑<신한투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최근의 높은 소비심리가 3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최근 매출은 시장기대치 및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의 기존점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8.0%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이는 추웠던 날씨, 높은 소비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출국자수 증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되는 소비자기대지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여 애널리스트는 "현재 소비 동향이 3월에도 지속될 경우 예상되는 1분기 기존점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6.7%"라면서 "소비자기대지수가 110 수준이 유지된다면, 가계대출 증가, 자산효과 축소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소비와 예상을 뛰어넘는 현대백화점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의 GS리테일 백화점 부문 인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여 애널리스트는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후 GS리테일의 3개 백화점(GS스퀘어 구리, 부천, 안산점)이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꿔달 예정으로 그에 따라 경쟁 상권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중동점, 천호점의 고객 이탈이 우려된다"면서도 "하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중동점, 천호점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15.4%, -6.4%로 추정되며, 6월부터 롯데백화점으로 영업개시를 가정했을 경우 올해 현대백화점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2.3%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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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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