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만→10.9만원, 매수→보유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투자증권이 27일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목표주가도 13만5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낮췄다.
민영상,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가 정점을 지났을 위험을 감안한 유통업종 비중축소 투자전략 측면에서 볼 때 현대백화점 주가의 시장대비 초과수익 시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안정성과 자회사 가치 재조명 가능성(HCN : SO지주사로 2010년 상장계획, 현대홈쇼핑 - 수익개선폭 확대 및 상장여부 검토 중, 한무쇼핑 : 신규출점 강화 및 동사 추가 지분인수 예정 등)을 감안한 투자접근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과거 평균 PER 저점 감안시 2010년 예상실적 기준 P/E 8.0배(8.6만원) 수준에서는 주가 하방경직성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0%, 42.5% 증가한 5509억원과 4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투자증권 리서치가 추정한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총매출 5295억원, 영업이익 426억원)를 각각 4.0%, 7.9% 상회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 인원구조 조정으로 일시적 위로금 지급(62억원)이 있었으나 판관비용의 효율적 집행(광고판촉비 73억원 감소)으로 영업이익개선 기조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자회사 지분이익 증가로 전년대비 20.7% 증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