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곡동 96의 155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노인자살예방센터가 민관 공동으로 23일 출범했다.
민관이 노인자살 예방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성북구 하월곡동 96-155) 1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앞으로 ▲노인정서지원 ▲우울과 자살생각 검사 ▲고위험군 발굴, 상담, 사례관리 ▲생명지킴이 자원봉사 ▲자살위험노인 1:1 가정방문 자원봉사 등 활동을 펼친다.
또 노인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홍보캠페인도 벌인다.
$pos="C";$title="";$txt="성북구 노인자살예방센터 개소식 ";$size="550,391,0";$no="20100224074221206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자살예방 실무경험이 있는 사회복지사 등 2명의 전담인력과 대학교수와 정신과 전문의 등 5명의 자문위원들이 센터 운영에 참여한다.
노인의 자살문제가 건강 뿐 아니라 관계와 역할 상실 빈곤 사회지원망 약화 등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성북구의 이번 사례와 같은 민관협력 방식은 보다 안정정이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보건적 접근과 사회복지적 접근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인프라 구축과 관리, 연계 등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성북구 노인자살예방센터 출범을 통해 공공기관, 민간 사회복지기관 소방서 경찰서 병원 상담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 간의 보다 원활한 협력이 가능해져 자살위기자와 위험군 노인이 발굴됐을 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9년 서울지역 60세 이상 자살자 수는 637명으로 이는 같은 기간 같은 지역 전체 자살자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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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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