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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은행은 23일 국내 9개 은행의 조달금리를 반영한 신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CD, 금융채에 잔액기준 COFIX, 신규 취급액기준 COFIX를 추가한 형태로 현재의 CD연동금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준금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은행연합회에서 공시된 COFIX 금리에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형식으로 결정되며, 2월 공시금리 기준시 고객금리는 잔액기준 COFIX는 최저 4.91%에서 최고5.71%, 신규 취급액 기준 COFIX 금리는 최저 4.78%에서 최고 5.58%수준으로 기존 CD 연동대출 대비 최고 0.30% 우대된다.


대상 상품은 출시 초기인 점을 감안해 잔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시행하며, 3월 중으로 전세자금대출과 중도금·이주비 대출에 대해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기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COFIX연동대출로 전환할 기회가 8월31일까지 6개월간 1회 주어지며, 전환 전후 금리 및 향후 금리를 예상해 전환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니 만큼 영업점에 대한 지속적인 금리운용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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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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