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3~25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아·태지역 국가산림조사체계 강화 워크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아·태 지역 국가산림조사시스템 구축지원을 위한 논의가 서울서 펼쳐진다.
산림청은 23~25일 서울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유엔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관련 아·태 지역 국가산림조사체계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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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코펜하겐에서의 기후변화총회 때 ‘개발도상국 산림파괴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증진 메커니즘’이 합의문에 들어가 산림부문이 ‘2012 기후변화체제’의 핵심 축을 이룰 것으로 보임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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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녹화성공기술, 산림조사시스템 구축·운영 등 산림자원을 관리해온 산림청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전용 및 황폐화가 심한 아·태지역 나라들이 기후변화 대응관련 산림관리기반을 갖출 수 있게 돕기 위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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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엔 ▲미얀마, 솔로몬제도 등 아·태 지역 13개국 대표와 ▲ITTO(국제열대목재기구) ▲IUFRO(국제임업연구기관연합) ▲JICA(일본국제협력단) 등 관계자 ▲녹색성장위원회 ▲외교부 ▲국립산림과학원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또 미국, 프랑스, 인도 등 국외전문가들도 동참해 기후변화 및 국가산림 조사 분야 주제발표 와 토론, 현장견학을 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워크숍은 산림전용 및 황폐화가 심한 아·태 지역 나라들이 산림부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수 있게 국가산림조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하는데 보탬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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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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