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나로원자로 주변지역 방사능조사 결과 ‘매우 안전’ 나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의 원자력시설 주변지역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2일 하나로원자로 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 측정조사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경방사능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청주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맡겨 이뤄졌다.
또 ▲공간감마선량 ▲공간감마스펙트럼 ▲지하수 ▲빗물 ▲토양 ▲식재료 등 12종류에 걸쳐 4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 분석됐다.
조사결과 모든 항목의 방사능이 2008년도 수준이거나 인공핵종이 나오지 않아 하나로원자로 등 원자력시설에 대한 영향은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공간감마스펙트럼의 경우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숙사에서 30분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인공방사선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공간감마선량률도 북대전IC, 신탄진, 대덕연구단지 등 30개 지점 측정에서 평균 156±27nSv/h로 나타나 우리나라 평균치(108~220nSv/h) 범위에 들었다.
▲지하수 ▲빗물 ▲지표수 ▲토양 등의 인공핵종(238U, 감마동위원소) 분석에서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환경방사능으로부터 안심하고 믿을 수 있게 원자력시설 주변에 대한 환경방사능 측정조사를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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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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