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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백억 횡령한 대표 구속기소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진경준)는 수백억원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A사 대표 박모씨(40)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C사 대표로 취임후 회사명의의 계좌에서 3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개인채무를 변제하는 등 2009년 한해 동안 19번에 걸쳐 38억14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조사결과 박씨는 의료바이오사업 시설투자와 생산자금 확보 등의 명분으로 허위공시를 해 266억원의 유상증자를 하고, 주식을 취득했다고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등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법률'을 위반한 혐의도 드러났다.


박씨는 지난해부터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A사의 자금 77억2000여만원을 횡령하고, 회사소유 양도성예금증서 65억을 개인채무에 담보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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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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