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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2차전지업종 비중확대 시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8일 지금이 2차전지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이라며 올해는 2차전지시장의 양적성장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증가에 따른 질적성장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노트북PC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기기의 수요강세와 전동공구 및 e-bike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높은 성장을 나타내면서 양적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신종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고용량전지, 대면적폴리머전지 등 고부가가치제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2차전지 수급상황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바일기기 수요강세로 2차전지 수요가 연 2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능력 증가는 15.2% 안팎에 머물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08~10년 한국업체들의 연평균 공급능력 증가율은 28%로 수요성장률 이상의 증설이 진행됐으나, 일본업체들의 연평균 공급능력 증가율은 11%에 불과해 수요성장률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삼성SDI, 에코프로, 파워로직스를 업종 탑픽으로 제시됐다. 그는 "2차전지산업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의 최대수혜주는 삼성SDI로 판단되는데, 고용량 셀(cell)에서의 경쟁력과 시의적절한 대면적폴리머전지라인 증설로 2010년에도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코프로는 2차전지업체들의 적극적인 양극활물질 내재화확대정책에 따른 전구체 수요증가의 수혜가, 파워로직스는 노트북PC용 2차전지 보호모듈 SM(Smart Module) 국산화율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42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50원(3.2%) 상승한 1만1300원, 파워로직스는 320원(3.8%)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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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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