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화석화가 깜짝실적 발표와 올해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장초반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석화는 전일대비 3.78%(550원)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화석화의 올해 1·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 118% 증가한 7936억원, 964억원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흑자전환한 835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기 회복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중동발 공급 물량 지연으로 석유화학 경기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3월에 상장되는 대한생명으로 그룹 내 현금이 부각된다면 계열사 지원우려 또한 현저히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석화는 전날 영업이익이 4107억원으로 전년대비 5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0.1% 줄어든 3조33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434억원으로 전년대비 727.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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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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