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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 앞 22층 빌딩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바로 앞에 22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1가 101-1 일대 '을지로1가구역 제6지구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3846㎡)는 용적률 850%이하, 건폐율 50%이하가 적용돼 지하7~지상22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된다. 이 곳에는 업무시설과 함께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 계획을 살펴보면 이 건물은 '첨단기술로 표현된 한국의 전통적 곡선'을 기본 개념으로 IT 성능과 더불어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계획됐다.

태양광발전 설비의 도입과 LED전등의 적용, 바닥 공조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설계 개념도 도입됐다.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던 구역내의 부지는 광장과 공개공지로 기부채납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의 지하철 출입구(을지로입구역)를 부지내로 이전해 도심지의 보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건물의 지하공간에는 을지로입구역에서 직접 연결되는 350석 규모의 전문콘서트홀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을지로1가구역 제6지구의 정비안은 인근에 추진중인 서울 시청리모델링 사업과 더불어 도심지의 보행환경 개선과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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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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