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순백의 도화지 같은 깨끗한 공간에 '2010년'이라는 글자가 뜨는 듯싶더니 어느새 작은 정육면체의 형상이 무언가를 찾듯 자유롭게 움직인다.
짧은 시간 동안 크고 작은 3차원의 도형들로 변형을 거듭하더니, 결국 하나로 모여 결국 만들어낸 것은 알록달록한 무늬의 정육면체에 옆으로 뿔이 두 개 나 있는 독특한 도형. 이윽고 이 도형이 아이콘으로 변하면서 '알파라이징(alpharising)'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등장한다. SK텔레콤의 신규 기업광고 런칭편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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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이징은 SK텔레콤이 만들 미래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단어를 찾다가 만들어졌다. SK텔레콤은 신규 기업광고 런칭편에서, 자사가 지향하는 미래를 표현할 단어를 찾기 위한 여러 고민의 과정을 3차원의 기하학적 도형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해 전달하고 있다.
알파(α, alpha)란 그리스어 자모의 첫째 글자로서, ‘첫째가는 것’, ‘처음’이라는 의미를 뜻하며, ‘어떤 미지수’의 뜻으로 '+ α (플러스 알파)' 등의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세상의 진화를 만드는 + α 컴퍼니가 되겠다는 비전를 담아 ‘서로 다른 무엇과 무엇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를 만들고 이를 신규 기업광고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1위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로서 개인 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그 동안 축적한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영역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과 산업, 이동통신과 다른 영역과의 연결을 통해 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산업 생산성 증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SK텔레콤 홍보실 이항수 실장은, "신조어로 된 신규 슬로건을 통해 SK텔레콤의 도전과 창의의 정신은 물론,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면서 어려운 시대를 헤쳐 나가려는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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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알파라이징은 개인, 기업, 사회 전반의 모든 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단어로서, 추후 기술적 측면의 구체적 메시지에서 가치, 철학 등의 추상적 메시지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기업광고의 새로운 슬로건인 알파라이징의 탄생을 알리는 런칭편을 2월 중순 방송시작하고, 3월부터는 ‘개념→실체→확장’의 단계적 광고 운용을 통해 새로운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여 소비자 친숙도를 높일 계획이다.
추후에는 SK텔레콤과는 관계없다고 여겨지던 세상 또는 개념들과 SK텔레콤이 알파라이징 될 때 일어날 새로운 변화와 편익, 가치를 담은 본편 성격의 광고들이 전파를 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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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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