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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그리스 우려 잦아들며 상승···중화권 증시 휴장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춘절 연휴로 인해 중국·대만 등 중화권 증시가 휴장하고 일본이 개장한 가운데 상승세다. 특히 일본 증시는 지난주 내내 아시아 증시를 괴롭혔던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1만60.34에, 토픽스 지수는 0.4% 상승한 886.97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재무 장관들이 모여 그리스 재정 적자 감소를 도와줄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시티그룹이 파나소닉과 전일본공수(ANA)의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파나소닉은 1.6% 상승했으며 ANA는 3.5%나 올랐다. 스미토모는 주피터텔레커뮤니케이션즈 주식 공개매입을 선언, 일본 2위 통신업체 KDDI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3.8% 하락했다. 시티그룹이 신용전망을 하향 조정한 소비자금융업체 프로미스도 하락했다.

SMBC의 선임 전략연구가는 "여전히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이 깔려있지만 재정 적자에 대한 심각한 우려는 약해졌다"면서 "투자자들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중국·홍콩·대만 증시는 춘절 연휴로 인해 휴장했으며 싱가포르 증시도 휴장했다. 중국과 대만은 오는 19일까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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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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