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16일 현대건설에 대해 원자력 발전 확대의 최대 수혜 시공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원자력 발전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국내 원전 수출 컨소시엄에 시공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설사"라며 "이미 지난 UAE 입찰에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시공사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원전 입찰 참여가 가능한 국내 4개 건설사 중 유일하게 APR1400 시공 실적을 갖고 있다. APR1400은 UAE 수출 모델이자 앞으로 원전 수출의 주력이 될 한국형 신형 원전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한 M&A가 올 하반기에 개시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범현대가를 중심으로 타 기업집단의 참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0조6100억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풍부한 일감을 확보해 이익성장은 올해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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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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