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현대건설에 대해 원가조정 완료에 따른 실적개선과 중동 발 해외수주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석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에는 원가조정으로 실적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올해는 조정 완료로 6.0%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건설사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수주액은 전년대비 86.7% 증가한 90억달러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지난해 매출액의 5.1배에 이르는 47조원의 수주잔고가 있고 UAE원전과 쿠웨이트 항만 공사 등 기수주한 금액만 41억달러"라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 및 SOC분야 해외발주가 증가가 예상되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수익성에 중점을 둔 수주관리로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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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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