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국회 입법고시 경쟁률이 36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계동)는 15일 2010년도 제26회 입법고시 원서접수 결과, 15명 선발에 모두 546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494.7대 1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352.1대 1을 기록했던 2008년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직류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 2988명이 지원, 498 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3명을 선발하는 법제직에 1261명이 지원해 420.3대 1, 6명을 선발하는 재경직에 1216명이 지원하여 202.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회 사무처는 이와 관련 "입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기관이 전문성을 갖춘 입법지원조직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1차 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3월 13일, 2차 시험(논문형 필기시험)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3차 시험(면접시험)은 6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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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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