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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 파버, 올해 中 경제 둔화 예상

신규대출감소, 과잉생산 등이 성장 위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증시 비관론자로 유명한 '닥터둠' 마크 파버가 올해 신규대출 감소, 과잉생산 등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상품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크 파버는 "올해 중국의 경제가 의미있는 수준의 침체를 겪을 것"이며 "생산과잉이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규대출 감소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중국경제의 침체가 상품시장에 치명타를 안겨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밀, 옥수수, 콩 등의 상품가격은 랠리를 이어갈 것이지만 그 이외의 곡물 가격은 추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도 크게 떨어질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에 대해서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지원이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자금지원으로 이들 국가들의 재정적자까지 확대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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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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