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이야기
[아시아경제 증권부]0---IFRS(국제회계기준)도입에 민ㆍ관은 아직도 동상이몽? 상장회사협의회에서 열린 IFRS 토론회에서 기업과 학계는 IFRS 도입 자체와 기간에는 큰 부담 없으나 도입비용이 문제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비용지원 문제에 대해 중기청의 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예산 외에 정보 제공, 기업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시스템 선택해 비용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등을 구상 중에 있다"고 대답해 기업들이 답답해하는 상황 연출.
0---토러스투자증권은 선물옵션으로 올해 수익이 좋다고. 지난해 선물옵션 쪽에 전문 인력 3명을 충원한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주식시장이 갑자기 급락하면서 이익이 발생, 대부분 올해 거래량도 적고 해서 증권사들 좋지 못한 환경이지만 토러스투자증권은 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또 리서치센터 인력도 23명까지 확보하고 나선 가운데 올해 더욱 인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
0---여의도 중식당이 붐비는 이유는? 여의도 중식당은 예약 안하고 갈 경우 자리가 없어 허탕치는 경우가 많다고. 일반인들은 자장면 집이 뭐가 그리 특별하길래 그러냐고 하지만 그 이유는 실적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기업설명회(IR), 기업공개(IPO) 전 간담회 등이 줄줄이 열리고 있기 때문. 여의도 중식당은 프리젠테이션 도구까지 구비해 놓아 IR 장소로 제격. 일반인이 주문하지 못하는 IR 메뉴 까지 따로 준비해 놓고 있다고. 메뉴 가격은 1코스당 3만원 가량.
0---주식 시장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내부에서도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분위기. 리서치센터는 대개 1550선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저가매수' 하라고 조언하고 있음. 즉 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것. 하지만 수 천 억원의 돈을 굴리는 주식운용팀들은 1500이 깨진다고 보고 1500선 아래서 사겠다며 기다리는 곳이 많다고.
0---금감원서 시감위에 파견 나온 직원은 금감원 실장급으로 대개 금감원 복귀시 국장을 맡는다고. 거래소는 영전을 위해 거쳐가는 자리로 인식.한편 시장감시부>심리부>금감원>검찰 과정으로 진행되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가 결국 시장감시부(실무진) 직원들의 조언과 지도로 종결된다고. 이는 검찰측이 법적인 내용에는 전문이지만 조작의 실질적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증권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