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size="232,299,0";$no="20100210142745653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신동아건설이 올해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린 1조5000억원, 매출 또한 1조200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는 10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의 공격적인 사업계획은 회사가 대내외적으로 성장하는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초 사업본부제를 폐지하고 담당임원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기존 영업관리팀을 없애고 건축영업, 민간사업, 공공사업팀, 공사관리팀 등 4개 팀을 신설해 수주영업 활동 및 원가절감 활동 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지역의 수주 영업 활동을 위해 지난해 본점 소재지를 인천으로 옮기고 영업 인력을 현장 배치했다"면서 "올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 수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동아건설은 인천지역에서만 전체 수주 목표액의 13%인 2000억원을 책정해 둔 상황이다.
또한 이 대표는 "올해 공공 건축 및 토목 등 공공공사를 대폭 늘려 매출액 대비 민간공사 대 공공공사 비중을 6대 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공공공사의 경우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 실적대비 18% 정도 상향 54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정부 및 관공서가 발주하는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과 턴키 공사에 단독으로 참여해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공군 대방동 관사 민간투자시설사업을 올해 중순 마무리 짓고 학교나 문화시설 사업 수주를 늘려 BTL에서만 850억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동아건설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도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물적 분할을 통해 중대형 임대 아파트인 용인 흥덕지구 아파트를 신설법인으로 이관하면서 회사의 부채비율을 크게 낮췄다"면서 "임대 아파트라는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은 사업지에 대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물적 분할을 단행해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춰 회사의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진행된 검찰수사와 관련해서 그는 "검찰이 혐의를 두고 있었던 내용들이 여과되지 않은 채 언론에 유포되면서 안팎으로 큰 시련을 겪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혐의내용들이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끝났으며 회사경영도 모두 정상화돼 다행으로 생각한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비온 뒤 땅이 굳듯이 올해는 반드시 재도약의 발판을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 등의 여파로 목표했던 수주액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2계단이나 끌어 올렸다"면서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도 20위대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동아건설은 올 주택사업 비중도 크게 늘려 52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김포 신곡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는 7월 남광토건, 청구와 함께 총 3884가구(전용 84~163㎡)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천호동 주상복합아파트 230가구(96~105㎡) 및 김포 양촌 한강신도시 Bc-12지구에 타운하우스 295가구(100~122㎡)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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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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