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시장 안정 확인 심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내진관련주와 윈도우7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5포인트(0.89%) 오른 495.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50원(1.47%)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67%)와 네오위즈게임즈(2.83%), SK컴즈(1.55%) 등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29%)과 태웅(-0.35%)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내진 관련주.
전날 시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AJS(5.03%)와 유니슨(5.51%), 삼영엠텍(7.7%) 등이 상승세다.
윈도우7관련주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이엠아이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순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70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17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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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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