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름 기자] 도시바가 한 동안 중단했던 플래시 메모리 설비 증설을 재개할 예정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8000억 엔을 투자해 플래시 메모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2월, 도시바는 총 1조7000억 엔을 투자해 미에와 이와테 지역에 플래시 메모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메모리 칩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투자 계획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이면서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동시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보류했던 공장 건설에 착수하기로 한 것.
도시바는 현재 미에 현의 요카이치에 있는 4개의 NAND 메모리 공장을 확장하는 한편 인접한 지역에 다섯 번째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생산을 2배가량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26만장 가량인 월 생산량을 50만장으로 늘린다는 것.
도시바는 올 여름 착공해 내년 봄부터 신설하는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건설의 상세한 내용은 5월 도시바의 중기사업계획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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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시바는 2008 회계연도 반도체 부문에서 2800억 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이익 개선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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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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