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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 포르투갈 10년물 국채발행 추진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스 등 은행권 통해 유로화표기 국채 발행 준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포르투갈이 은행권을 통해 국채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포르투갈이 자금조달을 위해 유로화표기 10년물 국채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채발행에 관여할 은행은 바클레이스, 에스피리토 산토, 크레디아그리콜CIB, 골드만삭스, 소시에테제네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최근 국내총생산(GDP) 대비 9.3%를 기록한 재정적자를 3년 내로 유럽연합(EU) 기준인 3% 수준으로 낮출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작년 GDP 대비 77%를 기록했던 포르투갈의 공공부채가 2011년에는 9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크레디트의 주세페 마라피노 채권전략가는 "신디케이션 조직을 통한 국채발행은 안전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며 "포르투갈 정부가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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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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