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관망세로 돌아서..기관은 '팔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560선 안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며 현재 200일선 이동평균선(1556)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장 초반 현물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물을 대부분 거둬들이고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00계약 가까이를 순매도하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하고 있고 비차익 매물까지 더해지면서 약 8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이 지수의 상승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5포인트(0.19%) 오른 1555.7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3억원, 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12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매물 1200억원을 포함해 약 810억원 규모가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7%) 내린 74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1.31%) 역시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포스코(0.58%)와 현대차(0.43%), 신한지주(3.53%), KB금융(5.01%), 현대중공업(1.45%)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