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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로 친구 때려 숨지게 한 대학생

충북 제천서 주말 새벽에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현장서 사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소한 시비로 친구를 숨지게 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5시 10분 충북 제천시 청전동 한 연립주택 앞길에서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대학생 P씨(20? 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대학친구인 Y씨(19?남)와 같은 날 오전 4시 40분께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해 출동한 제천경찰서역전지구대에 붙잡혔다.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P씨가 피해자 가슴을 누르고 있는 것을 보고 현장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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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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