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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매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증권은 8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오는 2분기에서 3분기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실행된다면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익 턴어라운드는 상반기 중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이 활성화 돼 올해도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해 가정용 전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지난해 4분기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기업용 인터넷전화(가입자 8만6000 회선) 매출이 연간 260억원에 달해 기업용 전화매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점 등이 턴어라운드 예상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SK텔레콤의 전용회선부문 유지보수 용역 및 대외 영업관련 수수료 수입이 연간 400 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고 ▲SK 텔레콤의 유통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전체 신규가입자의 약 40%에 달해 마케팅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도 예상의 근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26 십억원(yoy 19.0%), 영업이익은 -38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써 초고속인터넷·전화·전용회선·IDC 등 전 부문에서 가입자 및 회선 증가가 예상치를 초과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전분기 영업적자를 저점으로 소폭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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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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