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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자루이, 오늘 방북..베이징공항 도착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북핵 협상과정에서 대북특사 역할을 해왔던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6일(현지시간) 낮 12시20분께 베이징(北京) 서우두 공항 귀빈실에 도착했다.


왕 부장은 귀빈실에서 대기했다가 고려항공편으로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부장의 평양 방문은 중국공산당과 북한 노동당간의 정례적인 신년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문제와 6자회담 재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후진타오 주석 취임 이후 해마다 설 전에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보내 김정일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주석의 신년 인사를 전하는 것이 관례가 돼 왔다. 왕 부장은 지난해 1월에도 후 주석의 친서를 갖고 북한을 방문해 건강 악화설이 돌던 김정일 위원장을 직접 만났으며 2004년과 2005년 2008년에도 평양을 방문했다.

특히 왕부장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뒤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이 돌파구를 찾은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6자회담의 재개와 관련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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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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