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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Q GDP 전년比 3.1%↓ 전망

스페인은행, 7분기 연속 GDP 위축..전분기대비로는 0.1%↓ 전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스페인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함으로써 7분기 연속 위축됐을 것이란 전망이 발표됐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인은행이 작년 4분기 GDP가 전년대비로는 3.1%, 전분기대비로는 0.1%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존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스페인은 최근 국가부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국가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작년 스페인의 재정적자는 GDP 대비 11.4%를 기록한 상태. 이에 정부는 2013년까지 적자규모를 GDP의 3% 수준으로 낮출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스페인 IESE 비즈니스 스쿨의 알프레도 파스토르 경제학 교수는 "GDP가 올해와 내년까지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국가 부채가 많고, 은행권의 신용도 제한돼 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스페인의 GDP가 0.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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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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