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박찬구 전(前) 금호아시아나그룹 석유화학부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한다는 소식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5.83% 상승한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17% 상승한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 전(前) 회장은 법무법인 산지를 통해 사재 출연 및 경영복귀 의사를 밝혔다.
산지는 박 전 회장이 '금호'에 대한 고심과 고뇌 끝에 '사재출연 및 경영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 "박 전 회장은 산업은행과도 '사채출연 범위 및 경영복귀 수순'을 두고 의견조율 중이며, 박철완, 박삼구 가계와도 회동해 '금호'를 살려내는 일에 대한 박찬구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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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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